가끔은 이유없이 짜증이 날 때가 있다.
날씨도 좋고 모자란 것 없고 어쨌든, 뭐하나 딱히 이유가 없는데
기분이 상하는 그런 날이 있다. 뭐 어디까지나 본인의 성격이 그리 좋지 않은 데에 근본 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암튼 지금은 근본적인 이유 외에 조금은.. 표면적인 원인을 찾고 있는 중이다.
우선은.... 우연히.. 아주 가끔 본인의 한심스러움을 자각할 때이다. 흠... 가능성이 있군..
하지만 뭐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유가 되기엔 조금 부족한 면이 없잖아 있다...
잠도 충분히 잤다.... 충분한 열량도 섭취했다....
띠바...대체 뭐가 문제란 말인가?
그렇다. 이것이 다아~~~ 널널해서 그런 것이다.
널널해서 쓸데없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본인은 이러한 결론에 도달했다.
자신을 좀 더 괴롭혀 줘야 겠다... 젠장..
"수행하는데 마가 없기를 바라지 마라. 수행하는 데에 마가 없으면 서원이
굳건해지지 못한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기를 [모든 마군으로써 수행을
도와주는 벗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보왕삼매론 중에서..-
jinuk
대략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2003/10/19
한영수
요즘 에버에버 활동에 열심이군 진욱군..
2003/10/19
한영수
끊어진 인간관계를 다시 이어보려는 자네의 노력에 감동했네.. 앞으로도 열심히 해 주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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