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공기도 좋아요" 수도권 수목ㆍ식물원
[헤럴드경제 2005-05-20 11:53]
"여기는 공기가 달라요." 봄비가 대지를 촉촉이 적시는 5월이다. 풀과 나무들이 저마다 빛깔과 향기를 뽐내기 시작했다. 주말 가족 연인과 함께 수도권에 위치한 수목원과 식물원을 찾아보자.
▶광릉수목원=경기도 포천시. 350만평에 식물 2900여종, 동물 2800여종이 살고 있다. 요강꽃 등 희귀 식물은 물론 크낙새 하늘다람쥐 원앙새 등 20여종의 천연기념물도 만날 수 있다. 습지원 관상수원 등 15개 전문 수목원이 있다. (031)540-1030 ▶안산식물원=경기도 안산시 2동 성호공원. 붓꽃 등 180여종 1만2000본을 전시한 중부식물원, 습지 식물 등 200여종 1만7000여본을 전시한 남부식물원을 새로 개장했다. (031)481-3168 ▶유명산 자생식물원=경기도 가평군 유명산에 조성. 3만여평에 솔나리 등 자생 식물 400여종 50만여본이 심어져 있다. 산책하는 듯한 분위기에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6일 전 예약. (031)585-9643 ▶홍릉수목원=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 2동. 13만2000평에 침엽수ㆍ관목원 등 9개 수목원과 수생ㆍ난대ㆍ약용 등 3개 식물원이 있다. 매주 일요일만 개방한다. (02)961-2871 김지만 기자(manj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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