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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rny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광기

나는 우리 나라 사람들이 너무 싫고 또 무섭다.
어떻게 매번 이렇게 광기에 휩싸일 수가 있을까.

2002년 대선의 노무현 후보 광풍, 황우석 때의 광풍, 월드컵의 광풍,
이번 디워의 광풍까지 이성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
조중동을 하나로 묶어 괴물로 만들고는 언론이라면 무조건 욕하고,
미국이라면 무조건 반대, 일본이라면 무조건 매도하는 이 절제되지 않는 광기...

우리는 아무 의심도 없이 우리 나라가 평화를 사랑하는 종족이었다고 믿고
아무런 지식도 없이 우리 나라가 언제나 독립적 발전을 이룰 힘이 있었다고 믿는다.
광기어린 민족주의, 광기어린 획일주의.
뭔가 다른 이야기를 하면 매도 당하는 분위기.

이런 사람들이 나와 함께 살아가고, 아이들을 키우고 또 그들이
세상을 살아간다고 하니 정말이지 끔직하다.

대체 이 곳 말고 또 어디가 지옥인가.


68	분하다	Giverny	2008/02/12	410

67	안녕안녕안녕 [1]	Giverny	2008/02/11	353

66	잠시	Giverny	2007/11/17	437

65	사랑하는 친구들아 [4]	Giverny	2007/11/01	456

64	여러분 안녕 !!!!!	Giverny	2007/10/01	445

63	주소 나왔어요 [1]	Giverny	2007/09/17	528

62	* 주소 * [3]	Giverny	2007/09/13	480

	광기	Giverny	2007/08/07	412

60	두렵고 또 아름답다	Giverny	2007/07/27	404

59	going insane	Giverny	2007/07/14	374

58	군가산점제, 여성들만 피해자일까? [72]	Giverny	2007/06/29	535

57	알라딘	Giverny	2007/06/28	387

56	question mark	Giverny	2007/06/21	326

55	담배	Giverny	2007/06/21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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