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날 받아주는 곳
프리챌은 게시판에 도무지 들어가지지가 않고
엠에센도 설치가 안된다하고
그래도 에버에버는 되는 구나^^
다행이야
여기도 가끔 안열릴때 있자너 지금도 그럴까봐 슬쩍 겁내면서 들어와봤는뎅..
오늘 친구랑 이천에 있는 찜질방엘 다녀 왔드랬지ㅋㅋ
무슨 호텔에 연결되어 있는 "스파플러스"라고..
온천이랑 찜질방이랑 수영장이 연결되어 있는..ㅋㅋ
이런 말 하니까 무슨 아줌마 같다만ㅡ.ㅡ;;
그냥 마음도 비우고 머리도 비우고 깨끗해질겸..
온천에는 청주탕 머 이런것도 있어서 거기에 오래있어봤지..
청주가 피부에 매우 좋다나..다행히 술냄새는 별루 안나ㅋㅋ
글구 노천탕도 있어..부끄^^;;
찜질방은 남녀 공용에 시설도 깨끗하고 땀도 잘나고 좋구..
우리 코마도 언제 함 이런데 가볼까?? ㅋㅋ
히히
그냥 비워낼 일들이 많아서 그런건지
친구랑 수다도 많이 떨었지만
몸도 깨끗해지고, 잊고 싶었던 일들도 다 잊고 온 기분이야 헤헷
벌써 5월도 중순이 다가오네
끔찍할 것 같았던 5월이 생각보다 지내기 괜찮어
공부를 안해서 문제이긴 하지만 말야
근데 또 공부란 거 생각해보니 나혼자 너무 조바심만 내고 있었던 것 같기도 들고
요즘 다시 수능볼까 이런 말 하다가 무시만 당하고 있지만ㅡ.ㅡ;;
근래 정립되었던 가치관이 어떤 계기로 다 뒤집어 지는 바람에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듯..
그냥 오늘 다시 태어나고 싶었어
그냥 순수해지고 싶었어
둘 다 불가능한 일이겠지
헤헤
무언가 확고한 결심이 필요한 시기란것만 알고 왔는데
그게 어디냐..
암튼 우리도 찜질방 같은데 가서 땀빼고 수다떨고 식혜도 먹고 후후
그러는게 어때??
이말 하려고 왔는데 헛소리만 늘어놓았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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