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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님께서 남기신 글

오 김현우군

싸이에 방명록이 없군요!
신호등을 누르라고 그래서 눌렀습니다.
왜 하필 신호등입니까.

아까 쿵, 하고 나타나셔서 어머, 하고 돌아왔는데
절대 겁먹어서 그런 것 아닙니다.
다음에 혹 만나게 되면 인간의 언어로 인사를 할테니
무서운 표정으로 나타나지 말아주세요.
아니에요. 사실은 안 무서워요. -_-

붙이는 말: 갑자기 세미나에서 사라져버리다니, 섭섭합니다!

Giverny	신호등은 싸이에 링크가 없어서 불편하다고 구시렁대던 친구가 사준거여요. 아까 쿵 한 거는...습관입니다. 놀라셨다면 죄송합니다. 세미나는 제가 여자친구라도 생기면 데리고 놀러가겠습니다-_- (안 간다는 소리인지도)	2006/10/10
은주	여자친구라니, 절대 안됨. 흥. 오지 마세요.	2006/10/10
Giverny	이런 말 하기 그렇지만....좀...(제발) 도와주세요-_-	2006/10/11
은주	어떻게 도와드리면 되죠? ;ㅁ;	2006/10/11
Giverny	하늘로 올라가서 아리땁고 신성한 처자를 납치해오십쇼.	2006/10/12
이런	잘했다고 쓰다듬어 주면서 돈을 많이 쥐어 준다면 고려해 보겠..는 게 아니라 그럼 안됩니다! 아리땁고 신성한 하늘의 아가씨 따위는 없어요. 평생 독수공방 하고 싶으십니까? 농담이 아니에요.ㅋ	2006/10/12
Giverny	뭐, 어떻게 되겠죠-_-	200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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