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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선정아...

나도 다정하게 함 불러봤다-_-;;;
먼저 어제는 고맙고 미안했다는 말을 해두고프다.
나와준거 자체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한시간이나 거리에 서 있게 해서 미안타.
글국 밥 사준대놓고 못 사줘 미안타.
생각보다 예산이 안나오더라구ㅠㅠ
아침에 게임방비 겨우 계산하고 나왔어ㅠㅠ
노민경은 우리랑 같이 밤을 셌단다.
남자친구 달래느라 혼났다면서 처음으로 진지한 모습을 보였지-_-;
하유진이 안나오다닛...배신자에게는 처벌만이 있을지어라~~
네가 고대를 가고, 이사를 안갔었다면은 내 인생은 훨씬 즐거웠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네 인생이야 지금이 훨 좋겠지만^^)
어제 소주 원샷을 연거푸 한 덕에 지금은 속이 쓰려.
다음엔 소주 같은거 마시지 말자ㅠㅠ
그리고 어제 부탁한거...나답지 않은 부탁해서 미안타.
네가 알던 나에서 이미 많이 변했단다...너무도 많이...
잘 쉬고...독수공방 잘 버티시게나~

선정양..

친구끼린 미안한거 읍따....^^

200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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