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비 매스...좋다...
2집은 비록 사지 않았으나 마음에 든다.
허나 오늘 케이블에서 라이브하는거보고 절망했다.
그들의 음악적 역량은 나름대로 높이 평가하는바이나
라이브는 자제함이 바람직하다 본다-_-;;;
옆에서 피처링하던 양키라는 넘은 정말 잘하더군..
드렁큰 타이거는 앨범보다 라이브가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거꾸로군...
지금 머리 아프고 피곤해서 정신읍따...ㅠㅠ
글이 평소보다도 더 지저분 질알리스틱해도 이해하자ㅡ.ㅜ
본인은 1년에 한두번 옷을 산다.
오늘이 그 날이었다.
아아....양복 맞추고(후즐근 양복아 안령-_-/~)
코트 하나 샀더니...
백만원...
우리집은 물론 갑부가 아니다.
1년에 정말 옷 한두번 사는 나이기에
부모님께서 흔쾌히 사주시기는 했지만
사놓고도 엄청난 지출에 스트레스 받는 내가 불쌍해진다
그 흔한 나이키 운동화 한번 안사보고
고등학교 때까지 메이커 옷 한번 안샀으니
떳떳해할만도 하건만...
(지금 있는 시-_-발 스런 옷들은 수능끝나고
두 번 오늘처럼 질알맞게 산거다)
난 왜 이리 질알맞게 목돈을 날린단 말인가...
아아 부모님 결혼 20주년이 3주 앞인데
모아 놓은 돈은 저금통에 1만원이 전부이니
어찌 시-_-발스런 아들이 아니라 할 수 있을고...
이 와중에도 집 나올 궁리만하는 나를보며
참으로 개탄해 마지 않을 수 없다.
아아...띠발 백만원.
이제 군대 갈 때까지 옷 산다.
띠불...젠장...
스스로에게 욕 나온다 정말
내가 왜 양복을 산거지..
띠불띠불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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