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드뎌 올린다..-_-;; 본인이 굉장히 게으른 관계로.. 이제서야 사진을 올리는 것 사과하는 바이며.-_-;;
요것들은 전부 지난 금욜에.. 강남역에서 Tony Romas에서 벙개(?)한 사진들이당..
원래는 샐러드가 졸-_-라 맛있어 보였던.. 시즐러에 가려구 했으나..
본인이 촌-_-부인지라.. 시즐러에 대해 잘 모르고.. 인당 메인메뉴를 하나씩 꼭 주문해야 한다는 말에..
그 엄청난 비용을 감당할 길이 없을 듯 하야..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결정하고..
때마침 본인에게 토니로마스 셀러드 쿠폰이 있었고 토니의 점심 메뉴가 꽤 저렴한 고로..
토니에서 벙개하기로 결정..-_-v
다른 패밀리 레수또랑도 마는 데 하필 이 두군데만 고려한 것은....
시즐러로 시작한 이야기다 보니.. 왠지 립이나 스테이크를 먹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쿠..쿨럭..-_-;;
모.....어쨌든.. 토니에 모이기로 하였고..
모일 사람은 대충 대호,헤스,의명,진욱,우진.. 이렇게 다섯명이었다..
헤스는 원래 밥을 사주기로 했었고.. 의명이는.. 사줄까 말까..하는 터에..
과방에서 아~주 논리-_-적인..;; 주장에 설득당해서.. 역시 사주길로 결정..
안타깝지만.. 우진 진욱은 니돈으로 잘 처머그시오.. 라고 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_-;; 시-_-발스럽게도 우진 새-_-끼는 약속을 깨고 나오지 않음..
수업이라도 들어갔으면 모르겠지만.. 과방에서 떼레-_-비를 보고 있었다는 것이 본인에게 약간의 충격을 줌..
-_-;;
자.... 이런 상황에서 어케 할지 고민..
"진욱아.. 너만 돈내.." 요따구의 말을 하기가 너무나 미안한지라......(아..난 천산가봐..T^T)
어쩔 수 없이!! 다 사주기로 결정하고..
토니로마스 입장..
점심시간이라 꽤 붐빌 것이라고 예상한 것과는 달리.. 의외로 적은 사람들 뿐이었고..
이 집 장사가 상당히 안돼는구나... 라는 인상을 신나게 뿌려줌..-_-;;
서버가 안내해 주는 테이블로 갔는데.... 이거야.. 왠걸..-_-;;
4인용이라고 하기엔 너무 약 6~7인용 원형 테이블로 인도되고.. 조금 당황함..-_-a;;
본인이 집에서 나오면서 사진이나 듬뿍 찍자라고 생각하며 디카를 들고 나갔으나..;;
본인 심히 어리한 결과.. 요 때까지 나한테 디카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음..
고로...사진이 한 장도 없음을 심히 애석해 하는 바이오..T^T;;
모... 어째떤.. 주문해야쥐... 당근빠따!! 싼 걸로 먹어야 겠다고 생각하였기에..
점심메뉴 이 외의 것에는 일체 눈을 돌리지 말게나.. 라구 충고를 하고..;;
셀러드 쿠폰이 한 장 있으니.. 음식은 세개만 주문하자로고 설-_-득..;;
음료도 아끼기 위해서.. 두 개만 주문하기로 하고..
(여기서 본인의 마음속에서 심각한 갈등이 오고 갔는데.. 원래는 하나만 시킬까..하고 생각했지만..
졸라 넓-_-은 테이블 때문에 어쩔 수-_- 없이.. 두개를 주문한 것을 수줍*-_-*게 고백하는 바임..;;)
자.. 어째떤.. 긴 시간동안의 논의 끝에.. 메뉴는 결정되고..
(아직까지 디카를 들고 왔음을 모르고 있음..-_-;; 고로 사진은..;; 걍 토니로마스 사이트에서 퍼옴..쿠..쿨럭.;)
메뉴는 아래와 같이 결정..
(메뉴의 이름이 졸라 긴 관계로 임의대로 이름은 정하마..
참고로 주문할 때도 이름이 길어서..걍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이거 주세요..라고 했다는..쿠..쿨럭..-_-;;)
   
쩝.. 실제로 나온 음식을을 디카로 찍지 못한 것이 아쉽고..-_-
이렇게 사진을 올리는 까닭은.. 우리 끼리 잘 먹고 잘 놀았음을 과-_-시하기 위함이니..쿠..쿨럭..;;
왼쪽부터 케이준치킨사라-_-다, 갈비, 파인애플 닭가*-_-*슴 볶음밥, 갈비와 닭다리 되겠다..
참고로 실제 나온 것에서는 갈비와 닭다리의 감자가 볶음 밥으로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모.. 거의 나온 거랑 저거랑 생긴 건 비슷하고.. 실재로 나온 것에서는 소스가 쪼매 지저분하게..-_-;;
글쿠.. 생각보다 치킨 사라다의 크기는 크지 않았다..
티지아이 처럼 삽으로 퍼 먹어야 할 정도의 크기는 아니었고.. 걍 1인분이라고 하기에 딱 맞을 정도의 크기..
사진에 보였던 것 만큼 안 커다란 것에 실망을 약간했고..그래도 맛은 좋았기에.. 살포시 넘어가 주마..-_-a
글쿠.. 음료에서..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 발생했는데..
두개만 주문해라고 하고.. 당근 속으로 탄산 음료 두갤 주문해서.. 둘둘씩 사이*-_-*좋게 마시려구 했는데..
 HesS
양께서..-_-+ 오렌지 쥬~쓰를 주문하는 바람에..-_-;; HesS 혼자서 오렌지 쥬~쓰를 마시께 꿀꺽하고..;;
나머지 세명의 꾸리한 남자들은.. 콜라 한 잔에 빨대를 4개나 꼽은체 마셨다는..-_-;;
테이블이 큰 관계로 먹기에 상당히 곤란했다는 수문이 나돌고 있으며.. 의명군은.. 밥 다 먹을떄까지 콜라는
한모금도 못마시는 안타가운 상황을 연출하기에 이른다..T^T;;
모.. 어째뜬..;;
음식이 나오자 마자.. 모두들 맛있게 냠냠하고.. 약...3분의 1을 먹는 와중에..
이제서야 내가 디카를 들고 온 것을 알아차림..;;; 졸-_-라 빠른 녀석..;;
그래서 첫번째로 찍은 사진은.. 먹고 있는 음식들..;;
 쩌비..
먹던 중에 찍은 것이라.. 아무래도 상당히 지저분
한 인상을 지울 수 없고..-_-;;
본인의 초기 목적인 "먹기전에 이뿌게 한 방 찍어서 자랑
해야쥐..^^*" 라는 생각은 안타깝게도 날아갈 수 밖에..
T^T;;
뒤쪽으로 빨대를 4개 꼽은체 서 있는 콜라 분이 보이고...;;
젤 앞쪽의 개인 접시는 본인의 것으로..
옆에 희미하게 내 안경이 보이는 구먼여..-_-a
참고로 좌석 배치는 왼쪽부터 진욱 헤스 대호 의명 이었고.. 본인은 헤스 옆에 앉게 되어 상당히 기분이 좋았고
또한 궁상 의명 옆에 앉게 된 것에 상당히 불-_-쾌 함을 갖추어.. 야리-_-꾸리한 심정이었다고 함..;;
중간에 간장 종-_-지같은 철로된 접시는 캐찹이 담겨져 있는 접시..-_-a
모..어째떤.. 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맛있었고..요즘 나의 성향이 엔들리스 헝그리 상태이므로..이번에도 역시.. 별로 배가 안 불렀음..-_-;;)
후식으로는 홍차나 커피 둘 중 하나를 고르시오.. 라는 종업원의 질문에 모두 홍차로 결정..
잠시 후.. 홍차와 함께.. 의명과 진욱을 바보로 만들 핑거볼이라 불리는 물체가 등장..-_-v;;
자.. 요기서.. 핑거볼이란 무엇인지 함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모양은.. 옆을 봐라.. -_-a 
자.. 보시다시피.. 하~아얀 조그만 그릇에.. 깨끗한 물이 있고..
그리고. 그 속엔 레몬쪼가리 하나가 동동 떠 있으시다..-_-a
요거시 모냐 하면.. 바로 옛날 이야기에 자주 등장하는 솟 씻는 물인 거시다.-_-v
흔히 이런 건 밥 먹기 전에 나오는 거시 아니냐? 라고 묻는 사람 있으시다면..
아래의 글을 일거보시라.. 토니 로마스 홈피에 올라온 메뉴-_-얼 이시다..;;
립은 손으로 먹어야 더 맛있다!!!???
6개월 미만의 돼지를 사용하여 만든 토니로마스 립은 나이프와 포크를 사용하기보다는 손으로 갈비를 먹듯이 뜯어 먹어야 그 풍부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손으로 립을 드신 후에 손을 간단히 씻으실 수 있게 준비해드리는 것을 핑거볼이라고 합니다.
핑거볼에는 레몬을 첨가한 물을 제공해 드리며,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토니로마스 서비스 정신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 그러쿠나~~!! @.@ 이제야 알겠는가?
바로 옛 이야기에서 무식한 평민 출신 장군이 전투 후의 만찬에서 신나게 들이켜서 심한 쪽을 깠다는...
바로 그 핑거볼이 바로 저거시다.. (이야..촌놈 출세했다.. 저런 것두 다 만져보고..-_-a;;)
저게 근데 모 우옛다고라고 물으시는 분들.. 왜 저걸 강조하느냐.. 하면!!
두둥.. 걍 사진으로 봐라..-_-;;
  
아....-_-;; 이.. 얼마나 안타까운 현장이란 말인가..T^T
핑거볼을 받아들은 두 청년..;; 자그마한 레몬이 둥둥 떠 있는 시원하고.. 마심-_-직도 한 물을 보며.,..
과연....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T^T
잠시 고민하던 두 사람은.. 마치... 추수를 끝낸 농민이 막걸리를 마실 때에나 볼 수 있는 표정을 지으며..
즐겁게 건-_-배를 했고.. ;; 그들은 시원하게 핑거볼을 들이킨다..T^T;;
또한 조의명 군께서는 레몬을 함께 먹지 않기 위해서...
빨-_-대를 꼽아 마시는 세심함과.. 애교스러움마저도 보였으니..T^T;;
급기야 진욱의 뒤에서 이를 보던 종업원이 고개를 살짝 돌려 못 본척 해주는 예의를 보여준다..;;
이들은 그 작은 사-_-발 앞에서 무슨 생각을 했던 것일까..
마치 나그네에게 자그마한 잎을 띄워 권하는 수*-_-*줍은 색시가 물을 건네주듯이..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을 모시는 토니로마스에서.. 잎대신 레모 쪼가리를 띄워 준 자그마한 정성을
한 숨에 들이켜야 한다고 결심한 것이 아닐런지..T^T;;
안타깝게도.. 농부-_-근성이 다분한 진욱은 이를 막걸리 마냥 단숨에 들이키고..
수줍*-_-*게 빨대를 꽂아 마시던 의명은 HesS와 본인이 그 물에 살포시 손을 담그는 것을 보고 절망..-_-;
기념으로 사진 한 방찍자는 본인의 생각에..
의명은 치욕과 부끄럼을 견디지 못하고 사진찍기를 거부..
카메라를 들이대자..죄인인 마냥..잽싸게 얼굴을 가린다..T^T;;
이에 반해.. 진욱은 그럴 수도 있지 않느냐...라는 식으로 당당하게 행동.;;
허탈한 웃음으로 호탕함을 과-_-?시..;;
소심한 의명과 달리 중후한 아저씨적인 느낌을 풍겨, 본인에게 같은 궁상도도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하는 인상을 주게됨..-_-;;
안타까운 과오를 범한 의명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는 마냥.. 당당하게 손을 씻고..-_-;;
뜨거운 홍차를 다 마시고 얼음만 남은 콜라 컵에 넣고 아이스 티라며 즐겁게 마신다..-_-;;
또한 그가 쓴 핑거볼의 깨끗했던 물은........
옆에서 보는 바와 같은 순식간에 오물로 돌변..-_-;;
후에 이를 치워주던 써버가 보고 깜-_-딱 놀라며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그런 표정을 짓게 만든다..-_-;
안타깝고 민*-_-*;;망했던 일들을 뒤로 한채..
약 1시간 40분 만에 토니로마스에서 탈-_-출..;;
요까이만 하고 그냥 가기가 아쉬웠던지.. 그들은 매장 입구에 있던 인터넷 전용 컴퓨터를 잠시 깨작거린다.
10초 정도-_-; 웹서핑을 하고..
그들은 그 컴퓨터 익스플로러의 시작 페이지를 http://everever.net/gsd/ 로 바꾸는 만행을 저지르고
다시 도주하기 시작.-_-;;
참으로 토니로마스 측 입장에선 시-_-발스런 하루였을 거라고 생각된다..-_-;;
그리고 밖으로 나와 서성거리던 중.....
힘들어서 오늘은 요까이..-_-v
다음 일들은 다시 천천히 올리도록 하지..-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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