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90articles,
 Now page is 3 / 7pages
Join  Login 
View Article     
Name   현우
Homepage   http://everever.net/utopia
Subject   꿈 속의 넋
나를 반하게 하신 조선시대 이옥봉님의 漢詩

꿈속의 넋(夢魂)

近來安否問如何(근래안부문여하)
月到紗窓妾恨多(월도사창첩한다)
若使夢魂行有跡(약사몽혼행유적)
門前石路半成沙(문전석로반성사)

그동안 안부를 묻자오니
어찌 지내시는지요.

달빛이 창에 비치오매
그리운 생각 끝이 없아옵니다.

만약 꿈길에 가는 넋이
발자취를 남길 수 있다면

그대 문 앞의 돌길은
닳고 닳아서 모래밭이 되오리다.


* 현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9-17 02:05)
Name :    Memo : Pass :  



No
Subject
Name
Date
Hit
62    즉흥시 [2] 현우 2001/09/02  645
61    유치하게 ! 그러나 유쾌하게 ! 현우 2004/05/18  480
60    4월 [2] Giverny 2004/06/22  539
59    끄적였던 글들 현우 2004/08/30  438
58    작년 11월의 글 Giverny 2004/09/04  638
57    K.H.W. in wonderland [10] 현우 2002/11/26  652
56    a mail from ego [1] 현우 2002/10/03  512
55    과거와의 조우 [2] 현우 2002/09/17  514
54   비밀글입니다 a vous Giverny 2002/08/29  225
53    면역성 강화 주간 Giverny 2002/06/28  595
   꿈 속의 넋 현우 2002/07/01  559
51    해제의 주문 현우 2005/01/07  468
50    소명 현우 2005/01/07  421
49    2004년도 01학번 프로필 [9] 현우 2005/01/08  748
Prev [1][2] 3 [4][5][6][7] Next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lifes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