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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남기신 글

어느덧 팔월 중순이로군요

오늘은 아침에 춥다가 더울랑말랑 하다가 그냥 선선하게 끝나더군요

그... 교도관 김형준 선배님이 오늘 학교에 오셨더랬는데

노라 김형준 선배님과 벤치에 나란히 앉아 게시는데 대단히 유치하게 이유도 없이 그냥 그런 거가 괜히 웃기더이다.

지갑을 찾으러 신림구동 파출소에 갔엇는데

아악 변기 물 속에 꽤나 오래 있엇는지 물에 띵띵 불어서... 뭐 그래도 돈될만한 것만 쏙 빼놓고 나머지들은 고대로 들어있더라구요 착하기도 하지 ㅡㅡz

언제더라 연속물을 만드려다가 그만뒀는지 첫편만 기억나고 그 다음은 기억 나지 않는 아트라스 초코바 씨에프 씨리즈에서는 어떤 소매치기범이 핸드백을 들고 날랐는데 원빈이 멋지게 착한놈으로서 오토바이 타고 다시 핸드백을 빼앗았는데 그 핸드백 주인여자가 핸드백에 들어있떤 자기 전화로 전화를 해서 소매치기범이 받은 줄 알고 원빈한테 막 욕을 했는데 원빈이 그 욕을 들으면서 이 여자 사랑할 거 같다 하고 씨익 웃던..

이게 왜 생각난거지 하여튼 차지연의 상상력은 쐘망 그 레벨.

경찰서엔 박카스로 사례를 했으니 찾아주신 분께는 아마도 피씨방 주인인 거 같다고 그러시던데 어떤 식으로 사례를 해야할지 고민중. 연락처를 남겨놓으셧더군요.

한동훈군이
녹두형들 4인방 하는데
현우형 성룡이형 진욱이형 동규형 그러던데요
누구시더라 삐에쓰몽떼 적립 카드가 있으시다는 말씀에 감-_-탄을 금치 못하며
녹두형들 이라는 합성어의 발음의 귀여움 ㅡ깜찍하기보단, 아주어린 강아지나 백호의 데굴데굴 노는 모습 같은 귀여움. 이게 뭔소리래 하여튼ㅡ에 낄낄대며
집에 오는데 비가 오더군요.

쾌적한 날 되시길

아 그리고
우리 집에서는 이 홈페이지에 들어올때 맨 위에 이 페이지를 보려면, 프레임을 볼 수 잇는 브라우저가 필요합니다 라고 뜨는데 이건 뭣인지요.

현우	아, 그건 그냥 내가 페이지 타이틀을 안바꿔서 그런거야. 무시해도 돼. 카드 갖고 있는건 성룡이고, 나랑 같이 케익 살 때 만들었지요.	2002/08/12
무천	ㅡㅡ;;;;;;;;;;;;;;;;;;;;;;;;;;;;;;;;;;;;;;;;;;;;;;;;;;;;;;;	2002/08/13
jinuk	그게 왜..-_-;;	200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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