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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버드맨

간만에 일반소설을 읽었다.
통속소설이라기 보다는 추리소설에 가깝고
추리소설이라기 보다는 범죄소설에 가깝다.
이른바 '양들의 침묵'류의 그런 내용이다.
최근에는 추리소설임을 가장한 범죄소설들이 너무 많다.
추리소설은 독자가 머리를 쓰게 만들지만
범죄소설은 잔혹함, 기괴함으로 승부한다.
개인적으로 범죄소설은 2류 장르라고 생각된다.
머리나 식힐 겸 읽기야 했지만 참으로 후회스럽다.
버드맨이 버드맨이어야했던 설정은 참으로 흥미롭지만
난 비위도 약한대다가, 머리 쓰는걸 기대했기때문에
서글프다. 이 책 읽는데 시간을 쓴 내가. 집불 공부도 안했는데 ㅠㅠ
그래도 뭔가 읽었으니 괜찮았다고 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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