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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님께서 남기신 글

나의 새 이름이 마음에 드냐?

나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한 달 안에 5kg 못 빼면 나한테 존댓말 쓴다고 하지 않았냐?
누나라고 부르기로 했던가.

기한 연장해서 나 갈 때까지로 해줄게.

참으로 귀엽고 조금 재수없는 녀석.
너 똥배 만지고 잡다.

Giverny

누나...나 2킬로 쪘어요-_-
누나가 쓰시는 건데 새 이름이든 뭐든 마음에 안 들겠어 설마.
그러고보니 작년에 준이형이 담배 안 피우겠다고 해놓고 피워서
나한테 형이라고 한 게 기억나는고나....요 젠장 어흑.
그리고 이제 똥배 같은 거 없다. 전반적으로 포동포동하다.

200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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