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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남기신 글

현우야...ㅠㅠ

이런...
맨 앞의 글들 그냥 노랫가사인줄 알고 안읽었는데
지금 읽어보니 몹시 처절하구나...
녀석...
그런 아픔을 간직하고 있었군.

어제 즐거웠냐?
나 이대 앞에서 저녁 8시쯤 사람 만나고 시간이 되면 들르려고 했는데...
어쨌든 내가 너에게 문자를 보낼 당시 핸드폰 배터리가 거의 다 되어서 깜박거리고 있었고
사당과 가까운 곳이면 그곳에 들르려 했으나
선릉이라더군...ㅡ_ㅡ 강남도 아닌 선릉...ㅠㅠ
그래서 그냥 왔다.

아..
함 보고픈데...
난 역시 바빠~
(어제 사주 봤는데 난 아주 바쁘게 돌아다녀야할 팔자란다. 캬하하~)

현우

보고싶긴한거야-_-? 담주부터 한가타...약속은 이제 안잡기로 했어 힘들어서ㅡ.ㅜ

200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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