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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겜방에서 심심해서-_-;;;

내 건너편 앉은 여고생이 꽤 이쁘장하게 생겼다.
머리는...x잎...담배를 뻑뻑 피워댄다.
나라의 장래가 정말 희망차기 그지없다.
이 세상은 이리도 아름다웠단 말인가.
아...졸려ㅠㅠ
아싸 좋구나~
의명이는 연극 연습 열심히 하고 있겠지.
아싸아싸 좋구나~ㅠㅠ
의명이가 학교 오라길래 뭐 얘기할거 있는 줄 알았는데
같이 밥 먹자는거였다. 어제 전화가 잘 안들려서 오해했다-_-;
앗싸~그래도 의명이 보니까 뭐가 그리 신나는지
춤이 절로 나오더라... 못믿겠으면 의명이한테 물어봐라.
사랑스런 의명이와의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해야겠다.
힘내라 여고생 어예~냐핫~또 횡설수설-_-;;;

현우....우울하게 춤추는 거....상상이 된다..-0-

200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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