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2388 　1/171

. 님께서 남기신 글

그건 좀 다른 거야.

좋아하지 않는데 좋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고 싶은데 좋아지지 않는 거야.

아니, 그렇다기보다는

좋아하고 싶은데 좋아할 수가 없는 거야.
그리고 그것은 나 스스로의 문제에서 기인하지.

그래서 한숨을 쉬면서 생각하는 거야.
아, 좋아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좋아하고 싶다면 좋아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Giverny

아주 미묘한 차이.
너무 조금 열려있어 바람이 들어오는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창문의 틈 같이.
욕망이 어디서 출발하느냐의 문제가 되겠네 결국은.

2005/09/11


2388	현우야 생일 축하한다.... [1]	dhamm	2002/12/18	596

2387	모르는 것 투성 [1]	진	2006/01/13	579

2386	야 [1]	귯	2007/04/11	660

2385	너 임마 [1]	귯	2008/09/08	648

2384	며누야 [1]	귯님	2008/12/19	629

2383	congratz~~~** [3]	yuna	2001/07/16	566

2382	아빠 [1]	+	2007/04/19	680

2381	정문에서공대까지- [8]	+_+;;	2005/04/05	589

2380	자! [1]	-_-+	2004/05/03	500

2379	그게 내기했던 아식스 추리닝이오 [6]	.	2003/02/12	743

2378	장난	.	2003/03/14	311

2377	부럽고도 신기한 것은 [1]	.	2003/04/02	554

2376	쏘리 [1]	.	2003/05/03	542

	그건 좀 다른 거야. [1]	.	2005/09/11	511

1 [2][3][4][5][6][7][8][9][10]..[17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