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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드폰 빠떼리-_-

움.. 아시다시피.. 나는 헨폰 충전기가 없다..

곧 군대가는 마당에.. 충전기 다시 사기도 쫌 머하고 해서..걍 편의점에서 처넌 주고 충전하는데..

이게.. 항상 충전할 때마다 돈나가는 게 눈에 보이니..

헨폰 빠떼리 한칸 줄어드는 모습보는게 마치 돈 500원이 날아가는 모습처럼 보인다..-_-;;

음......머?? 베터리라고??

시꺼.. 내껀 빠떼리야..-_-;;;; 어감이 쫌..-_-;;

머.. 어째떤.. 이러다보니.. 옛날엔 전화 오래 쓰면 통화비 마니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요즘은 빠떼리 마니 나갈까봐 걱정을 하게 되는..-_-;;

그러다보니.. 자연히 받는 전화도 오래하면 짜증이..-_-;;;;;

근데..

오늘 갑자기 과외하는 애한테서 전화오더니.. 모르는 문제를 물어본다..

열씨미 설명해주니.. 모르겠는데요..-_-

젠장할..;; 통화시간은 점점 더 길어지고.. 내가 전화한 것도 아닌데 초조해지면서..;;;

결국엔 5분에 걸쳐 설명을 해서 겨우 이해시키는 데는 성공..

잽싸게 전화 끊고 빠떼리-_-부터 확인..;;

세칸에서 한칸으로 쭉 떨어지는..-_-;;

순간적으로....... 시-_-발 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쿨럭..;;

아... 빠떼리 때문에 성격 더러워지는구나..-_-;;

gG


	그거 중전에서 공짜로 충전해주지 않아요?	2002/05/02
	그리고 '살림어울림'인가 하는 중도에 있는 벼룩시장에서 충전기 많이 팔던데...	2002/05/02
	-_- 중전까지 가려면.. 음.. 차비가.. 음..-_-;;;;;	200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