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영수 누나에요..
(혹여..영수가 누군겨??하시는 분들은..없으시겠지요..--;)
영수가 편지를 보냈는데...제게 부탁 사항을 세가지 적어 놨더군요..
모..두가지야..제가 모랑 모랑 좀 보내 달라는거였구..
하나는 친구들에게 자기 주소좀 알려 주라는 것이었습니다.
(말이 길죠??^^)
아시다시피, 영수는 지금 논산에서 훈련중이구요, 논산에는 8월 31일까지 있을 예정이랍니다.
영석이랑 같은 훈련소지만...생년이 (80, 81..)틀린 관계로 중대가 틀리대요.
그래서 얼굴 거의 못본다는 군요.
누나된입장에서..말씀 드립니다...*^^*
울 영수한테 편지 많이 주세요.거기서 유일한 낙이 편지 보는 거니까요.
저도 친구들 군대 가서 편지좀 써달라고 할때..무지 웃었습니다..
야..군바리가..무슨편지야..조용히 제대해..하면서...
근데..동생 군대 보내니깐..그게 아니네요..
진작 잘해 줄걸 그랬나봅니다..
주변에 군인에게 따뜻한 시선을...
이상..영수 누나였습니다.~~
앞으로..영수 편지를 제가 생중계 해드릴것 같은데...^^
괜찮겠져???
우혁
당근이져^^; 편지지만 사두고 안썼는데 지금 써야지...-_-/)
2001/08/05
헤...안냐세여.. ^^ 영수한테 누나 이야기 몇번 들었는데..^^a 영수 주소는 이미 전해줬답니다..^^ 편지 마니마니 보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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