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12월이니 당연하지!
올 겨울방학은 아무래도 학교 도서관에서 나아야 할 것 인데, 참으로 걱정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내가 올 상반기 머물렀던 캐나다 동부에서 가을이 오기도 전에
떠나온건 정말 잘 한 일인듯. 그 곳 사람들이 입는 겨울옷과 겨울신발은..
정말이지 차원이 다르다. 아..이렇게 얘기하고 보니, 그립네. 퀘벡.
여행에서 돌아온 직후, 난 정말 의기충천한 상태였건만, 지금은..세 달이 지나가고 있다고,
마음가짐이 많이도 변했다.
여행이 필요해.
겨울 방학엔, 국내 여행좀 다녀야겠다.
아, 자랑하나! 얼마 전 드디어 디카 구입에 성공! 몇몇 사람들은 01년도 내가 디카를 소지하고 있던 걸 기억하겠지만, 그 디카는 정말이지 디카 초기의 모델이어서, 있어도 항상 필카만 이용했더랬지. 드디어 구입했다. 그래서, 디카 들고 홀로 여행좀 다닐까 싶다. 설렘.
눈앞에 할일은 산더민데, 홀로 이런 공상 중이다. 참.흐.
그러고보니, 대학 때 제대로 된 방학을 보낼 기횐 이번 겨울방학 뿐이야. 그래서, 무얼할까 열심히 고민 중. 나중에.... '아, 대학 때 이런 거좀 해보는건데..'하는 일 없도록.ㅋ
다들 무얼하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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