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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첫글이군~

가족들과 자정 미사를 드리고, 포장 마차에서 소주 몇 잔 마시다가..

기분 조오케 집에 들어와서 컴앞에 앉았다~

벌써 2003년 새해로군..^^

성당에 앉아서 지난 한 해를 영화 장면들을 훑듯 떠올려 봤는데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렇게 새해가 또다시 밝는구나.

술 기운도 있구, 새벽인 탓에 떠들고 싶은 말들은 많으나,

낼 아침 가족들과의 등산 때문에 일단은 접어두고..

새해 인사를 하고 싶네.^^

우리 코마 사람들..

지난 해 있었던 많은 일들.. 좋든 암울하든 모두 소중한 기억으로 담아두고,

새해에는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길~^^

더불어, 코마 사람들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길 바래보네..

모두 행복하세요!!!


jinuk	나 송년미사 가려고..집에서 젤로 가까운 성당에 전화걸었더니..사무장님 왈.."저희 성당은예..송년미사는 따로 없고예..7시 반에 송년미사 겸해서 벌써 마쳤습니다.."	2003/01/01
jinuk	전화 건 시간은 8시 반..더 먼곳에 성당이 있긴 하나..추워서 가기 귀찮은 관계로..아니 가 주시고..-.- 어쨌든..첫 글을 내가 처음 읽고..처음으로 리플을 다는구나..	2003/01/01
jinuk	무훗..암튼..난 안자고 뭐하는거지..새해 아침부터..-.-	2003/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