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간만에 '재밌었다' 따위의 허접한 후기가 아닌 제대로 된 후기를 남기련다-_-v
역대 최소의 모임...
5시 30분 약속이었으나 예상대로 제 시간에 온건 나 혼자뿐-_-
잠시 후 내가 긴급 초빙한 안민영님이 오시고
역시 긴급 초빙한 호균군이 오고
차지연 마지막으로 등장...
마르쉐로 바로 가서 두 02에게 음식 고르는 일을 맡기고
안민영과 노가리를 까던 도중 정복 등장...두둥
아무 생각 없이 꾸역꾸역 먹고
나가서 기린 비어 페스타를 가자 조은아씨와 이미연씨 등장.
두 02는 무례하게도 먼저 가버리고 ㅡ.,ㅡ
다섯 늙은이들은 열심히 마시고 노가리를 깠다.
아니. 안민영은 사실 거의 마시지 않았다....갈때까지 딱 한 잔-_-;
움...우리는 나가서 가볍게 병맥 하나씩을 사들고
서초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갔다...
이것이 이번 모임의 백미가 아니었나 싶다.
차두리 설기현 찬양과 드라마 얘기는 사실 조금 곤혹스러웠으나
01들끼리 이렇게 다정히 모여 얘기해 본것이 얼마만인가 ToT
흑...행복했다 정녕 ㅠㅠ
은아가 나름대로 개그의 루트를 개척했고
정복이는 기분이 좋은지 술을 열심히 마셨다...
우오오 감동적이야 ㅠㅠ
그리고 어제밤 파워에이드를 사러 슈퍼에 갔다가
새삼 내가 거지라는 것을 깨달았다-_-
훗...담엔 소주-_-?
01기모임이였군-_-a
2002/06/20
으응^^소주,,아님 막걸리!!!
2002/06/20
조은아침
으흠..간만에 들어보는 칭찬이네..아핫..뿌듯..^^ 글구..설기현 멋있어~!!ㅠㅠ
2002/06/20
저는 나름대로 01선배님들의 편안한 대화를 위해 예의바르려고 일부러 일찍 튀어나왔어요 우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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