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4] 2012/08/23

망내랑 술 한잔 오붓하게 하고 집에 오던 중
갑작스런 충동에 예전 게시판을 들여다 보았다.
2006년 12월 이전의 글들을 봉인해둔 게시판...
하나하나 읽다보니 유치하고 말도 안 되는,
지금 같아서는 술을 댓병 마셔도 결코 안 쓸 것 같은
부끄러운 이야기들만 잔뜩 남겨 놓여 있었다.
아무래도 영원히 봉인해 두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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