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고 독립적인 공동체 구성을 위한 반성.
1. 모든 구성원이 과연 일정 수준 이상의
도덕성과 책임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2. 모든 것을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관념에 사로잡히면
안된다. '인공물의 최소화'를 지향하는 것이 옳다.
3. 종교, 사상 등에 집착하는 자는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적합하지 못하다.
4. 본래 토양의 성질을 바꾸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환경에 유익하고
경제성이 있는 것들을 생산해 내야 한다.
5.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공간을 꿈꿔서는 안된다.
6. 관리자는 최소한의 틀을 제공할 뿐이며 지도자는
존재 의미가 없다.
7. 인문학적 상상력을 가진 관리자와
공학적 전문적 지식과 그것을 현실에 적용하는 능력이 있는
전문가 집단이 필요하다.
8. 법 체계와 연결되어 지원 받을 수 있다면 매우 유리하다.
9. 경제적으로 독립함을 우선원칙으로 하며
초기 재정에 있어서는 기부금이나 정부 지원금 등이
필수적이다. (설립자가 갑부가 아니라면)
10. 모든 것은 공동 생산, 공동분배를 원칙으로 하되
사유재산은 인정하는 혼합경제 체계를 이용한다.
이는 공산권의 사회주의 사상과는 다른 것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이를 유지하기 위하여
공동체 구성원의 자질이 매우 중요하다.
일단 여기까지.
* 현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4-28 0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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