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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SS 님께서 남기신 글

잘자라

우진이랑 계속 이야기하다가 4시에 끝났다
아깐 뭐 조금 미안했다/ 의명이에게도
셋이 이야기하는데 분위기 깬거 같아서 말이지
뭐 기분이 별로 안좋긴 했는데 생각해보면 말이다 별거
아니거든. 암튼 오랜만에 홈피에 글도 남기고 간다
우진이랑 심각한 이야기는 안했고 그냥 웃고 즐겼다
서로 누가 더 미친놈인가에 대해서 말이다 푸하핫
결론은 서로가 서로의 삶의 이유라는 거!
나도 그놈때문에 산다 진짜
너도 보고 싶구나
아까 말했지 현우야
죽을때까지 사랑한다
미치도록 보고싶다
이건 여자에게 하는 말이 아니다
그냥 너를 포함한 내 친구들에세 하고 싶은 말인데 숢먹고 한다
맨정신으로는 이런말 못한다는거 너가 더 잘알거다
이제 술이 조금 깨는구나 잘자라
친구야

현우

그래...나도 너 보고 싶다. 술 조금만 마시고, 몸 사려라...
올라오면 보자. 술 한 번 맛나게 마시자...

200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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