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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현우군~안냥^^

지현이야.
오늘도 역시 아직까지 컴터를 하고 있지..--;
너 홈페이지에 예~엣날에 글 한 번 남기고,
두 번째로 남기는 것 같다.
앗..신문 왔다.ㅠ_ㅠ
요즘 신문 왜 이렇게 빨리 오는거야..*_*
며누군 오늘은 일찍 잤나보네..
이 시간쯤 되면 너도 엠에스엔에 있어야 하는 거 아냐? ^^;
나도 이제부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야 하는데..

나 다음주 월요일에 일본 간다.
거의 한달 정도 있다가 올꺼야.
국제자원활동 가기로 했거든..
거기 가면 이렇게 컴터도 못하겠지..--

참..우리가 늙어가나보다.
늙었어..ㅠ_ㅠ
너랑 나랑 고 1때랑 고 3떄 같은 반이었지?
고 1때. 넌 어땠니..
난 정말 너무 싫었는데..
근데도 문득문득 그 때 생각이 나.^^
참..인생은 아이러니야. 그치?
사람의 인생이라는게..

참 아이러니하네.

너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 참 묘한 기분이 들어.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랑 한 번쯤 같은 공간에 있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시간만 다를 뿐, 같은 공간에 머물렀던 적이 있는 사람들이거든.
물론 그들은 나를 기억하지 못하지.
나도 그들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러니까 인생이 아이러니라는 거야.

-_-;

역시..사람은 밤이 되면 잠을 자야되는 거야.
지금쯤은 깊이 잠들어 있어야 하는거고.
아무리 내가 잠이 안오고, 깨어 있다고 느끼려고 해도 내 머리는 그게 아닌가봐.
자꾸만 이상한 말을 주저리주저리..
ㅋㅋ
재워야겠다.^^;

현우군..좋은 꿈꾸고..

다음에 또 봐~☆
바이바이..*^-^*

현우	일본 가버린것이더냐-_-;;	2002/07/22
이지현	아직 안갔어..다음주에 간다니깐...^^;	2002/07/22
현우	그...그게 어제가 일요일이어서-_-;;;	2002/07/22


2220	현우군께...	이충림	2001/07/16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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