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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 코스터

우연찮게 예전에 관심이 좀 '많았던' 여자애가 롤러코스터를 좋아했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나의 롤러 코스터에 관한 기억은

예전에 선배한테 CD빌려서 2~3주정도 들어보고 돌려준게 끝이라서...

그때 그 애한테는 '습관' 이나 '힘을내요 미스터 김' 같은

유명한 노래만 간신히 알고 있는 척을 했었다...

(그래두...적어도 그정도는 아는 척을 해야지...;;)

오늘 조카집에 갔다가 조카가 롤러 코스터 노래를 모으는 걸 보고...

그냥 롤러 코스터를 듣고 싶어졌다.

CDP가 지금 고장난 상태여서...그냥 소리바다에서 모았다-0-

그냥...회전안락의자에 앉아 엉덩이를 앞으로 주욱 밀며 스르르 미끄러지는 기분이랄까?

암튼 지금 이런 기분 좋다...


	저는 조원선을 받들고 삽니다 ㅡㅡ; 요번에 나온거 라스트씬 죽여여... 글구 롤코 노래 중에 건질꺼 디게 많답니다 ㅋㅋ 에구 저도 들으러 가여 캬캬	2002/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