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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기다림...

철로 변이라고 하니까.. 생각난건데..

옛날에..

울 집이..(아..지금 울 집도..-_-;) 철로랑 가까운데 있었는데..(있는데..-_-;)

초딩때..

철로에 10원짜릴 올려두고.. 기차가 지나가길 기다렸다가..

기차 지나가고 나면.. 그 10원짜리가 압축되서..

거의 정확하게(신기하게도..) 500원짜리의 크기로 변한당..-_-a;

그럼.. 그 면적이 넓어진 10원짜릴 자판기에 넣었다가 반환 버튼을 누르면..?

훗..500원이 나온다~ -_-/~

아~~ 이 놀라운 수법으로 아해들은 많은 돈을 벌었고..

나 역시.. 그수법을 써서 돈을 벌어 보려 했지만..-_-;

10원을 그냥 올리면.. 기차의 엄청난 진동으로 수십KM(<~구라..-_-;) 밖으로 동전이 날아감을 몰랐으니..-0-;;

약 100원을 투자하여.. 1000원어치 음료수를 뽑아 먹던 기억이 선하구먼..

하지만.. 날이 갈 수록 기계도 좋아지고..

이젠 넓어진 10원짜릴 500원으로 인식하지 않는 신형(?) 기계들만 남았으니..-_-;

참으로 통감할 일이외다..-_-;;

참고로..

이 외에도.. 10원짜리 주위에 스카치 테이프로 감아서..

그 넓이를 100원짜리와 같게 만들어 오락실에서 쓰는 방법도 있었음..(<~성공률이 높은 편..)

어렸을 때 부터 이런 짓 거리만 하고 다녔으니..

이 몸은.. 악마인 듯 하오..-_-;;

gG

P.s 참고로.. 10원짜릴 철도에 얹어 놓으려면.. 테이프를 약 5mm 두께 정도로 덮으시오..그렇게 해도.. 졸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날아감..-_-/
글쿠.. 못을 올려놓을 경우.. 넓쩍한 칼의 형상을 보게 될 거심.. 모두 한 번 실험해 보시도록..-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