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은 언제나 지금 처해있는 상황에 대한 불신 내지 불만을 야기한다.
그리고 그러한 갈망은 객관적 사고를 흐리게 하는 아주아주 착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젠장...
오늘도 그런 새로운 갈망에 대해 뼈져리게 느끼고 나서,
빈 지갑을 보며 혼자 울었다...
참...세상은...속물들이 판치는 세상이다.
나도 물론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알면서도 당하는 나는 속물일까? 속물의 희생양일까?
아니면...속물이 아닌 것을 속물이라고 판단하는 나 자신이 속물일까?
내가 나비인가 나비가 나인가?
난...난...난 모지?
2334, 
12/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