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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ione

초폐인을 위한 질주...

언제였던가... 게임기를 샀다.

역시... 좋았다. -_-;

한동안 두문불출하고 게임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물론 부모님께서 TV를 보시기 때문에 밤과 새벽을 자주 애용하긴 했지만..

만화책도 빌려보지 않고 컴퓨터도 하지 않고 친구도 만나지 않고 바깥과 두절된 음침한 생활...

그런데.... 어제... 오빠가 휴가를 나왔다.

극.악. 10박11일 휴가.

집안의 TV와 컴과 온갖 것들을 혼자 독차지하고 내놓지 않는다.

개길 수도 없다. -_-;

아아.. 게임의 세계가 나를 부른다.

결심했다.

TV를 사고 말겠다. 우워워~~~~

이리하여 나는 또다시 폐인의 세계에 한발짝을 더 들여놓았다.

우후후후훗....(음침한 웃음)


실	효원아 넘 보구 싶어.. 나랑두 좀 놀아줘~^^	2001/08/21
	와~~ 시리다~~ 살아이꾸나~~ -0-;;	2001/08/21
	내 마누란 쓰레기야~~ 그뇬의 남푠은 역쉬 쓰레기야~~ 어예~~ 아들을 낳자꾸나~~ 지화자 조오~쿠나~~얼씨구~ -0-/	2001/08/21
adore	두렵다... 분명 두분의 아들이 지구를 멸망시킬것이오..-_-	2001/08/21
	내가 지구를 명망시키마.. 넌 궁상개벽을 하거라~~ -0-)/	2001/08/21
현우	그렇다면 우주정복의 걸림돌이군...미리 그 부모를 살해하여 후환을 없애야겄다-_-;	2001/08/21
	우어우어어~~ 어여 애를 낳아야~~ 힘을 주어라~~ -0-/~ -_-;;	2001/08/21
황정윤	너..............랑 연락하려면 어떡하면 되냐..영 핸드폰으로는 아니올시다인데...	2001/08/22